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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자 윤리

1)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경우 반드시 대한민국의 연구관련 규정을 준수하여야 하며, 연구자는 헬싱키 선언(World Medical Association, Declaration of Helsinki - Ethical Principles for Medical Research Involving Human Subjects. www.wma.net)에 근거한 임상시험의 윤리적 원칙들을 준수하여야 하고 해당 기관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에서 승인되었음을 명기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위해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을 하고 설명된 동의서(informed consent)를 받는 것, 환자의 개인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는 등록번호, 이름, 기타 신원을 알 수 있는 사진 등의 자료는 싣지 않는 것 등이 포함된다.

2)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연구의 경우 개정된 동물보호법(2008. 2)의 규정에 따라 실험동물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였음을 명시해야 하며, 해당 기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를 받았거나 ‘실험동물의 관리 및 사용 지침(The Guide for the Care and Use of Laboratory Animals)’ (National Research Council Committee for the Update of the Guide for the Care and Use of Laboratory Animals, National Academies Press 2011, https://grants.nih.gov/grants/olaw/Guide-for-the-Care-and-Use-of-Laboratory-Animals.pdf)에 저촉되지 않았음을 기술하여야 한다.

3) 저자는 논문 출판 후 적어도 1 년 동안 실험 및 연구의 미가공 데이터를 유지해야하며 편집위원회에서 요구하는 경우 이러한 데이터를 제시해야 한다.

4) 연구자는 모든 연구 활동에 있어서 정직성, 진실성 및 정확성의 기본 원칙을 추구하며, 아래 '2. 연구부정행위'에서 언급된 각종 부정행위를 배격해야 한다.

2. 연구부정행위

연구부정행위는 연구개발과제의 제안, 수행, 보고 및 발표 등에서 행하여질 수 있는 날조, 변조, 표절,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 행위 등을 말하며,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날조 - 존재하지 않는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 연구결과 등을 허위로 만들거나 기록 또는 보고하는 행위로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과학실험의 연구 자료를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나 실제로 시행했던 과학실험을 통해 얻은 연구 자료에 추가적인 통계학적 유효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허구의 연구 자료를 첨가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2) 변조 - 연구 재료·장비·과정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를 임의로 변형·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 또는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로서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연구 자료를 변경하여 자료의 상이함을 수정하는 것, ② 연구기록에서 연구 날짜나 실험과정을 변조하는 것, ③ 통계분석 결과를 그릇되게 설명하는 것, ④ 실험에 사용한 세포주 등 실험 방법을 그릇되게 설명하는 것, ⑤ 논문에 대상 환자 수 같은 것을 틀리게 언급하는 것, ⑥ 동일한 연구 결과를 여러 의학 잡지에 논문으로 게재하는 것(자기표절), ⑦ 계속연구과제 연구비를 신청할 때 연구 자료를 변조하는 것, ⑧ 발표 논문에 연구 대상이나 방법을 그릇되게 설명하는 것, ⑨ 논문 발표를 위해 제출된 초록에서, 또는 전문적인 과학자 모임에서 구두로 발표할 때 연구 범위에 대하여 그릇되게 언급하는 것

3) 표절 - 일반적 지식이 아닌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창작물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활용함으로써, 제3자에게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행위로서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타인의 연구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 ② 타인의 저작물의 단어·문장구조를 일부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출처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③ 타인의 독창적인 생각 등을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④ 타인의 저작물을 번역하여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4) 부당한 저자 표시 -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과학적, 기술적 공헌 또는 기여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경우, ② 공헌 또는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행위, ③ 지도학생의 학위논문을 학술지 등에 지도교수의 단독 명의로 게재·발표하는 경우

5) 부당한 이중게재 - 연구자가 자신의 이전 연구결과와 동일 또는 실질적으로 유사한 저작물을 출처표시 없이 게재한 후, 연구비를 수령하거나 별도의 연구업적으로 인정받는 경우 등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

6)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행위 - 본인 또는 타인의 부정행위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제보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

7) 그 밖에 과학기술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난 행위

8) 위에 언급한 행위 외에도 대한수혈학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 또는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정행위

3. 연구부정행위 제보의 접수

부정행위의 의혹이 있는 경우 제보자는 편집위원장이나 대한수혈학회장(이하 ‘학회장’이라 한다)에게 이를 제보하도록 한다. 제보자는 구술, 서면, 전화, 전자우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제보할 수 있으며 실명으로 제보함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자는 제보자의 신원 및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단, 익명의 제보라 하더라도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연구과제명 또는 논문명, 구체적인 부정행위의 내용과 증거를 포함하여 제보한 경우에는 이를 실명 제보에 준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제보의 접수일로부터 만 5년 이전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접수하였더라도 처리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되 5년 이전의 부정행위라 하더라도 (1) 피조사자가 그 결과를 직접 재인용하여 5년 이내에 후속 연구의 기획 및 연구비의 신청, 연구의 수행, 연구결과의 보고 및 발표에 사용하였을 경우와 (2) 공공의 복지 또는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접수 후 처리하여야 한다.

4. 연구부정행위 조사 절차 및 조사 결과의 보관

부정행위에 대한 검증은 연구윤리위원장 주재 하에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예비조사, 본조사, 판정의 단계로 진행한다. 조사위원이 조사대상 과제와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스스로 회피 신청을 하여야 한다.

1) 예비조사 - 연구부정행위의 의혹에 대하여 본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로, 제보를 접수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착수하여야 한다. 예비조사 결과 피조사자가 부정행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경우에는 본조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판정을 내릴 수 있다. 편집위원장은 예비조사가 종료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제보자에게 예비조사 결과를 문서로 통보하여야 하며,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포함하여야 한다. 단, 익명제보의 경우는 그러하지 않다.

2) 본조사 - 연구부정행위의 사실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를 말하며,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의견진술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본조사결과를 확정하기 이전에 이의제기 및 변론의 기회를 주어야 하며, 당사자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3) 판정 - 본조사결과를 확정하고 이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문서로써 통보하는 절차를 말하며, 예비조사 착수 이후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조사 일정은 6개월 이내에 종료되어야 한다. 단, 이 기간 내에 조사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연구윤리위원장은 학회장과 제보자 및 피조사자에게 그 사유를 보고하고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4) 이의신청 - 제보자 또는 피조사자는 예비조사 결과 또는 판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그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편집위원장에게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편집위원장은 이의신청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의신청이 접수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처리하여야 한다.

5) 조사과정에서 피조사자의 명예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은 판정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외부에 공개되어서는 아니 된다.

6) 조사 과정의 모든 기록을 음성, 영상 또는 문서의 형태로 반드시 5년 이상 보관하여야 하며 조사결과 보고서 및 조사위원 명단은 판정이 끝난 이후에 공개할 수 있다. 단, 조사위원, 증인, 참고인, 자문에 참여한 자의 명단 등에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5. 연구윤리규정위반(연구부정행위)에 대한 후속 조치

1) 연구윤리위원회는 연구윤리규정위반(연구부정행위) 회원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징계 내용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이를 학회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2) 학회장은 징계처분을 결정한 때에는 그 사실을 학회 소식지 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공지하여야 한다.

3) 윤리 규정을 위반한 회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징계를 시행할 수 있다.

6. 연구윤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1) 기능: 연구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는 본 학회 회원의 연구윤리와 관련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2) 구성

3) 운영

4) 권한과 책무

부칙

1. 본 규정은 2007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2. 본 규정은 2020년 3월 19일부터 시행한다.

[참고자료]

-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교육부훈령 제153호(2015.11.3. 일부개정. 시행 2015.11.3)

-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제3판,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201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