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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수혈학회 회원 여러분

수혈의학은 헌혈자 모집에서부터 제조과정, 의료기관 수혈의학 검사실, 최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수혈관리실, 그리고 수혈을 요구하고 시행하는 다양한 임상의사와 간호사가 참여하여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빠른 회복을 돕는 다학제적인 학문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혈요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료기관, 혈액원과 더불어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의료의 중요한 변화로 자리잡고 있는 환자 맞춤 치료법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와 세포치료등 최신 의학기술의 수혈의학적 관점에서 접목과 환자혈액관리(PBM)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혈요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수혈학회는 수혈분야 최신 의료 기술의 공유와 전달뿐만 아니라 대면 학술대회와 다양한 수혈관련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학문 간의 교류와 혈액사업의 발전 위한 수혈의학 분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한분 한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수혈학회 회장
김 형 회

존경하는 대한수혈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4월 30일 창립되어, 2024년을 기준으로 42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의사뿐만 아니라 임상병리사, 간호사, 행정전문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만든 다학제적 학회로, 이러한 다양성이 국내 수혈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매혈이 헌혈로 전환되어 수혈의 안전성이 향상되며 공급의 안정성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덕분에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공급혈액원의 안전한 혈액 공급과 함께 의료기관에서는 수혈관리위원회 활성화, 수혈관리실 설치 및 효율적인 운영, 그리고 환자혈액관리(PBM)를 통해 수혈의학의 발전과 혁신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수혈학회는 강화된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연구활동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혈의학의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회원 여러분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국가 수혈정책 결정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한 해가 모두에게 행복과 성공으로 가득찬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수혈학회 이사장 (10대: 임기 2024-2026년)
조 덕